내면의 무도에 빠져든

주기쁨 0 61 01.10 16:36

yCkdrDS.jpg

 

이름없는 화가

 

긴 고랑 그림자 늘이고

사색의 늪으로 빠져간다

 

알지못할 흥얼거림

이리 보고 저리보고

 

오가는 길손 힐끗 힐끗

내면의 무도에 빠져든 화가

 

연한 푸름에 녹아나는

임의 잔영이려나

 

곱게 접은 화선지

한 폭의 미인도

 

가을 햇살 살포시

내려앉는 가로수 그늘

Comments

Category
State
  • 현재 접속자 176 명
  • 오늘 방문자 717 명
  • 어제 방문자 889 명
  • 최대 방문자 1,276 명
  • 전체 방문자 451,546 명
  • 전체 게시물 66,201 개
  • 전체 댓글수 116 개
  • 전체 회원수 1,385 명
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